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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gik
  제    목  내년도 다이아몬드 원석 가격 동향
- 다이아몬드 원석 가격 2016년에도 하락 예상 -

2015년 말 광산업체들은 1월 다이아몬드 원석 가격 인하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2015년 4사분기에 가격 인하를 멈춤으로써 오히려 2016년 초에 일어날 계절적 수요 증가에 대한 투자 기회를 놓친 것인지도 모른다. 이론적으로 미국의 주얼리 업체들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팔아치운 상품을 채워 넣을 필요가 있으며, 동아시아의 주얼리 업체들은 설 연휴를 대비, 주문을 넣을 것이다.

하지만 드비어스와 알로사의 원석 가격은 4사분기에 그대로 유지됐으며, 공급 역시 지난 6개월 간 위축된 가운데, 연마업체들은 최소한의 생산만을 유지했다. 그 결과 다이아몬드 나석의 공급 부족은 1월에 더 심각해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시장이 가장 바빠야 할 시기의 거래는 수축될 것이다. 4사분기에 원석 가격을 내림으로써 원석 구매를 유발하는 편이 나았을 것이다. 그랬다면 연마 활동이 탄력을 받아 소매 부문의 1월 재고 축적용 나석 생산이  충분히 이루어졌을 것이다.

이제 다이아몬드 딜러들은 올해 내내 계속 그래왔듯 12월에 공급 받은 원석으로 별 이득을 얻을 수 없게 됐다. 드비어스와 알로사의 12월 매출은 1월에 가격 인하가 예상됨에 따라 다시 한 번 매우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마업체들은 원석 경매로 눈을 돌렸으며, 2차 시장의 거래는 여전히 둔화된 상태이다.

드비어스 사이트 추정 규모 1억8000만 달러
드비어스 사이트 결과는 어느 정도 예상 가능했다. 드비어스가 원석 가격에 변화를 주지 않은 채 공급량 조정만을 계속했기 때문이다.

드비어스는 앞서 사이트홀더들에게 11월과 12월 사이트에서 ITO(드비어스의 원석 계획 공급 시스템)의 규정에 구애받지 말고 원하는 만큼만 가져가라고 선언했다.

하지만 사이트홀더들은 드비어스 원석에서 순익이 나지 않을 것을 예상, 공장을 멈추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양만큼만 구매했다. 사이트홀더 및 딜러들과의 인터뷰 이후 라파포트 뉴스가 추정한 12월 사이트 규모는 1억8,000만 달러였다. 한 앤트워프의 사이트홀더는 “사람들이 상품 구매를 위해 가보로네로 왔다가 드비어스가 여지를 주자 그냥 돌아갔다”고 전했다.

경매가는 상승
마찬가지로 알로사의 매출 역시 가격이 그대로 유지된 상태에서 알로사가 배당분의 70% 수급을 연기할 수 있도록 허가함에 따라 크게 줄어들었다. 공급 부족이 일어나고 있는 나석 품목으로 연마 가능한 일부 원석에 대해서는 수요가 있었으나 연마업체들은 더 이상 상품 구매를 통해 손실을 떠안을 여유가 없다. 딜러들이 특히 소극적이며, 2차 시장에서의 드비어스 박스 거래는 11월에 이어 12월에도 크게 감소했다.

반면 연마업체들은 드비어스나 알로사와의 장기 계약을 통한 원석 수급보다 순익이 더 나은 경매로 돌아섰다. 소규모 연마업체들 역시 2차 시장에서 사이트 상품을 찾을 수 없게 되자 경매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 결과 12월의 경매 가격은 5~10% 상승했다.

페트라 다이아몬드는 가장 최근에 열린 경매에서 60만6,080캐럿을 판매, 3,200캐럿 만이 재고로 남았다. 페트라는 상품 믹스가 업그레이드되었기 때문에 가격을 올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리브 다이아몬드는 12월에 내놓은 상품 전량을 2014년 12월의 가격에 판매하는데 성공했다. 앙골라의 원석 역시 지난 몇 달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었다.

연마량 감소
하지만 인도의 한 사이트홀더에 의하면 시장에 나와 있는 원석의 양은 지난 몇 년에 비해 매우 적은 상태이며 결과적으로 연마량 역시 2014년 12월 대비 30~50%로 줄었다. 드비어스와 알로사의 판매량과 경매를 통한 상품 소비를 고려할 경우, 시장으로 새로 진입한 원석은 6억 달러 상당을 넘지 않는다. 위의 사이트홀더는 이에 대해 “이것은 아무것도 아니다”고 말했다.

작년의 경우 드비어스의 12월 사이트에서 판매된 원석만 해도 그 가치가 5억7,700만 달러에 달했다. 인도의 연마업체들은 공장 가동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원석을 사들였다. 특히 디왈리 축제 동안 긴 휴식을 취한 후 생산을 재개한 직후이다. 6월에 이미 원석 구매량을 크게 줄인 후이기 때문에, 매우 적은 양의 원석 재고만을 보유한 채 11월에 3~4주 동안 문을 닫은 것이다. 한 시장 관계자는 지난 1년 간 연마 산업 규모가 더 이상 축소될 수 없을 정도로 줄어들었다며 “따라서 이들은 비용 효율적으로 자신들을 바쁘게 만들어 줄 원석을 필요로 하고 있다. 올해 들어 저품질의 작은 사이즈 원석의 수요가 증가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고 말했다.

많은 이들이 나석 재고가 줄고 있으므로 1월에 연마 활동이 늘어나기 시작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가운데 1사분기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사이트홀더들은 연마량 감소로 인해 나석의 재고 수준과 연말 연휴 시즌 매출이 줄었다고 지적하고 있다.

나석 공급업체들은 12월의 미국의 수요가 안정적이었으며, 중국의 수요가 증가했고, 반면 나석 가격은 공급 부족으로 인해 안정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석 재고 감소
현재의 연마량을 고려할 때 나석의 공급 부족은 2016년 1사분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나석 가격은 지지를 받겠지만 공급업체들의 상품이 고갈될 경우 시장 거래는 제약을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지난 3개월 동안 연마업체들은 드비어스와 알로사의 정책에 대해 조심스러운 동의를 표해 왔다. 연마업체들은 원석 공급량 축소에 동의했다. 일년 내내 보관해 온 자신들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구매해야만 했던 질 낮은 다이아몬드의 잉여 재고분 소진에 집중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사이트홀더들 역시 원석 가격이 인하될 경우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나석 재고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을까 염려하는 분위기였다. 아마 4사분기에 원석 공급이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고 가격에는 변화가 없었다는 사실을 소극적으로나마 홍보한 것은 바로 이 때문일 것이다.

드비어스는 8월 사이트에서 가격을 8% 인하한 후, 10~12월의 판매는 작년 동기대비 71% 줄어든 4억5,000만 달러로 축소시켰다. 2015년 전체 판매량은 작년에 비해 45% 줄어든 36억 달러였다. 드비어스는 ‘융통성’ 있는 공급 정책을 통해 드비어스가 어려운 시기에 사이트홀더와 함께 한다는 사실을 보여 주었으며, 드비어스의 보수적인 가격 정책은 투자자들과 주주들의 관심을 끌었다.

12월 초에 열린 앵글로아메리칸의 투자 설명회에서 앵글로의 사장 겸 드비어스의 회장인 마크 커티파니는 다이아몬드의 경우 올해 가격 인하율이 15%에 그쳐, 앵글로의 사업 부문 중 가장 가격 회복력 있는 원자재 중 하나가 되었다고 말했다. 발전용 석탄만이 가격 7% 하락에서 그쳤을 뿐 플래티넘, 석탄, 구리, 철광, 니켈의 가격은 25% 이상 떨어졌다.

업계 하락세 예상
작년 대비 하락세를 최소화하기 위해 도모해야 할 일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올해 4사분기에 일어나지 않은 원석 가격의 추가적인 하락이 2016년에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트홀더들은 드비어스가 1월에 가격을 5~7% 인하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들의 속마음은 이보다 큰 폭의 하락이 일어났으면 하는 것이다) 또한 다른 다이아몬드 광산업체들 역시 이러한 행보를 따를 것으로 예상되며, 12월의 경매 가격 상승이 단발적으로 끝나리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한편 원석 판매가 증가하면 연마 활동이 활발해지고, 이렇게 생산된 나석은 전통적인 비수기가 시작되는 시기인 4월이 되어야 시장에 나오게 될 것이다. 한 사이트홀더는 “1월이 되면 분명 활동이 증가하겠지만 3월 말에는 다시 비수기가 찾아올 것이다. 이 때는 큰 소비 행사가 없는데다 1월에 시장에 풀린 원석의 연마분이 나오게 되므로 3월 이후의 나석 가격에 대해 낙관할 수 없다”고 말했다.

드비어스의 필립 멜리에 사장 역시 앵글로의 애널리스트들에게 2016년 하반기에나 회복이 이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어떤 이들은 이를 다이아몬드 산업이 내년 상반기의 전망을 분명한 하락세로 보고 있다는 신호로 받아들일지도 모른다.

또한 계속된 글로벌 경제 성장 둔화와 연마업체들에 대한 융자금 축소가 광산업 부문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하게 될 것이며, 내년 원석 시장 역시 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무디스의 주장이 있었다.

최소한 1월에는 나석 가격이 안정되고 원석 가격은 하락, 다이아몬드 업계가 잠시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을 맞게될 것이다.

그러나 나석 무역이 전통적으로 1사분기에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는 하지만, 다이아몬드 딜러들이 상품을 확보, 이 시기의 계절적 수요의 덕을 볼 수 있을지는 확실치 않다.

즉 업계는 최근의 원석 가격 정체에 대한 기회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이다.

/ 라파포트 뉴스

출처 :  귀금속경제신문(www.diamon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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